【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현재, 충북일부와 전북일부로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충청과 호남, 경북서부내륙과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있습니다.
충청지방의 눈은 대부분 오후에 점차 그치겠지만,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는 밤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해안지방과 경북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해안지방으로 특히 강하게 찬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때문에 현재 서울 2도까지 올라 왔지만 체감온도는 아직도 영하권입니다. 대관령은 아직도 체감온도가 -10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오늘 낮최고기온도 서울 4도, 광주 7도, 대구 9도 예상되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오늘 비나 눈이 그치고 나면 당분간 전국에 구름만 지나겠고, 추위는 주후반까지 길게 이어지다가 주말 낮부터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입동’ 후 반짝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롯데마트의 고구마 매출실적은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늘었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고구마 관련 상품인 ‘직화 구이 냄비’ 매출도 같은 기간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유통업계역시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요. 편의점 씨유(CU)의 경우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핫팩 판매가 지난주보다 53.5% 증가했고, 매장에서 내려 마시는 따뜻한 원두커피 매출은 지난주 대비 40.4%나 올랐다고 합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어묵과 호빵 판매도 한 주 전에 비해 각각 27.7%, 16.5%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이렇듯 식품업계와 유통업계는 겨울 상품을 서둘러 확보하고 마케팅도 공격적으로 펼치는 등 매출 증대에 있는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황지영 기상캐스터
(방송연결) 02-360-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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