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생산한 태블릿PC '삼지연'이 세계적인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우리 돈 57만 7천원에 낙찰됐습니다.
배송료 20달러를 합치면 약 6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최근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루디거 프랑크 박사가 평양에서 구입한 가격인 180유로보다 2배가 넘는 것입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부터 '조선콤퓨터중심'이 제작한 삼지연이 교육 등의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선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북한전문 인터넷매체인 '노스코리아테크'는 삼지연이 실제로는 중국산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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