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988년 세종과학기지를 건설한 데 이어, 내년 3월 장보고과학기지를 준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인 장보고과학기지는 연면적 4458㎡에 연구동과 생활동 등 건물 16개동으로 구성되며, 겨울철은 15명, 여름철에는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장보고과학기지가 건설되면 세계에서 10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 상주기지를 가진 나라가 된다"며 "세종과학기지 시공 경험과 장보고과학기지 1단계 공사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명품 과학기지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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