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체제가 '한 자녀 정책'을 완화한 '단독 두 자녀 정책'의 시행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이르면 연말부터 이 정책이 부분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중국 법제만보에 따르면 난카이대학 인구발전연구소 위안신 교수는 "각 성의 조례개정 속도는 그렇게 느리지 않을 것이다. 이 제도를 늦게 실시하면 할수록 수동적으로 되기 때문"이라며 "가장 먼저 도입하는 곳은 광둥성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지난 9~12일 열린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통해 부부 가운데 한 명이 독자이면 두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단독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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