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축소가 신흥국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외신에 따르면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신흥시장 반응에 대해 월가 일부에서는 "신흥국 통화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브라질의 헤알화 가치는 미 달러 대비 3.7% 하락했고 인도의 루피화 가치도 2.8% 하락했습니다.
반면 "양적완화 정책으로 신흥시장으로 흘러간 달러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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