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시장은 초과공급 현상 심화로 비수도권지역 주택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중소형 주택의 강세로 계속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발표한 '2014년 주택시장 전망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2014년 주택시장 전망은 초반 소폭 상승·하락을 거듭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역별 규모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사회구조의 변화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3인 이하 가구는 늘고, 4인 이상 가구는 줄어드는 모습으로 가족화, 고령화로 1~2인 가구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3년 이후 매년 수도권의 3인 이하 가구는 대략 18만 가구, 비수도권은 20만 가구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4인 이상 가구는 수도권 5만 가구, 비수도권 8만가구가 매년 줄어들 전망입니다.

[장남식 기자]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