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의 미얀마 양곤 가스복합발전 사업이 좌초 위기에 빠졌습니다.
서부발전의 '방만경영 감사보고서'를 보면 서부발전 감사실은 미얀마 양곤 가스복합 발전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보고에 나타난 낮은 사업성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습니다.
당초 미얀마 양곤 가스복합발전사업은 2015년까지 500M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 30년간 전력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보고 결과 사업성이 낮고, 판매대금 회수에 불확실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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