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아파트 비리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64건을 적발, 관련자 581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비리 유형으로는 입주자 대표 등이 도장공사, 엘리베이터 유지ㆍ보수 등을 담당한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관리비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는 등 횡령 사례도 많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입주자 대표회의에 권한이 집중되고 관리비 등의 집행 과정이 불투명하다"며 "다양한 해결 방안을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