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그룹 살리기에 나섭니다.
동부그룹은 "김 회장이 보유 계열사 지분 중 일부를 처분해 1,000억 원 가량의 재원을 확보, 동부제철 유상증자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이제 주요 회사들의 투자가 모두 끝난 상황인 만큼 이제부터 차입금을 줄이고 재무 안전성을 높이는 일에 집중해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기필코 졸업하자"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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