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교ㆍ안보분야 실무 최고위자인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17일 공식 방한한다.

우리 정부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한은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 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사흘간 머무를 예정이다.

양 국무위원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첫 한ㆍ중 고위급 외교ㆍ안보 전략대화를 할 예정이다.

양측은 △북한 핵문제와 △일본의 군사적 보통국가화 문제 △미국 미사일 방어(MD) 문제 등과 관련한 폭넓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 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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