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가 임직원의 안전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헬기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김포에서 정상적으로 이륙 허가를 받고 출발했다"며 "LG 임직원의 안전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운행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헬기를 조종한 박인규 기장은 김포공항을 출발하기 2시간 전쯤 기상조건을 이유로 잠실 경유가 아닌 김포 출발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회사 측에 전달했습니다.
LG전자는 김포 출발 1시간 전쯤 박 기장이 '시정(시야)이 좋아져서 잠실을 경유해서 이륙할 수 있다'고 전해와 김포에서 정상적으로 이륙 허가를 받고 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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