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 중부지역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숨진 상당수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원 확인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신속한 시신 확인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립수사국(NBI), 필리핀대학 등 내외국인 법의학 전문가 5명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은 재해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한 현행 국제기준에도 부합한다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장남식 기자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