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약 4천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필리핀 중부지역의 구호활동이 최대 피해지역인 타클로반에 이어 주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GMA방송은 미국 대사관과 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국제사회의 구호·구조작전 상황이 "대폭 나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이언 골드벡 주 필리핀 미 대사는 파사이시티의 빌라모르 공군기지에서 "구호작전이 타클로반을 벗어나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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