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원자로의 핵연료 저장수조에서 핵연료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18일 시작된다고 도쿄전력이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당일 오전 4호기 건물 상부에 설치된 크레인을 사용해 핵연료 수송용 용기를 수조에 넣은 뒤 오후부터 이틀 정도에 걸쳐 수조 내핵연료봉 22개를 용기에 담을 예정입니다.
이후 도쿄전력은 용기에 저장된 핵연료들을 수조 밖으로 꺼낸 다음 현장에서 약 100m 떨어진 '공유 수조'로 옮기게 됩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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