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내년부터 정시 전형 논술고사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입시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논술 학원가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학원 관계자들은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입시안에 이어 서울대의 내년도 입시 정책이 논술 학원가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지난 9월 교육부는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하면서 논술·적성고사·구술면접을 가급적 배제하라는 방침을 내렸으며, 서울대는 2015년도 정시에서 논술전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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