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중은행이 법원 경매를 신청한 아파트 물건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제1금융권이 경매를 신청한 전국 아파트 물건은 모두 1천458개로 전체 경매 아파트 물건의 29.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은 물량으로 매달 평균보다 200개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려고 부실채권 정리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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