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입니다. 해외시황소식 살펴보시죠.
미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날 두 번의 점프를 통해 15700선 다시 돌파했습니다. 마감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까지 단번에 뛰어올랐는데요. 이날 1% 넘게 오른 데에는 예상보다 좋게 나온 고용지표가 큰 힘이 됐습니다.
이날 다우지수뿐 아니라 뉴욕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0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가 2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시장은 예상치 12만5천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였습니다. 최근엔 경제지표가 좋게 나올수록 투심은 위축되는 모습이었지만 이날 투자자들은 경제 회복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데 더 의미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심리지수와 소비지출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양적완화 축소를 둘러싸고는 여전히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그럼 뉴욕 시장 마감상황 확인해보시죠
-나스닥은 장중 1%대 하락하기도 했지만 상승 반전했습니다.
종목별 흐름 살펴보시죠
먼저 상승종목 보시겠습니다.
의류 브랜드 갭은 매출 호전 소식에 전날보다 9%넘게 급등했구요
JP 모간체이스 4%대, 뱅크 오브 아메리카 3%대 오르는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락 종목에는 어떤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을까요
우선, 전일 공모가보다 73%가까이 급등했던 트위터는 7% 이상 하락했구요
홈디포와 맥도날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으로 가보시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를 올해 안에 단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또 신용평가사 S&P가 저성장 고실업으로 인한 재정건전성 악화를 이유로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하자 투심이 위축됐습니다.
유럽시장 마감상황 살펴보시죠
-프랑스, BNP 파리바와 까르푸 등 프랑스 대형주들이 하락하며 지수에 영향을 줬습니다.
-독일 증시도 독일이 9월에도 2개월 연속 예상보다 많은 무역흑자를 냈다는 발표에도 시장에 별다른 호재로 작용하지 못한 채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 시장은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는데요, 엔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선 것도 일본 증시에 악영향으로 작용했습니다. 또 중국 시장은 3중전회에서 금융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하락하며 마감했네요.
그럼 자세한 아시아 지수 살펴보시겠습니다.
일본- 엔화강세로 수출주 하락 두드러졌습니다. 일본증시는 한 달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올해들어 32%나 급등했던 기술업종에 차익실현 물량이 대거 몰리면서 지수도 함께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50전 오른 1064원90전을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유로화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네요.
지금까지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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