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중국 지표 부진에 코스피 낙폭확대, 오후장 흐름은?

1. 오늘 오후장 코스피·코스닥 시장 정리
지난주까지의 하락을 뒤로하고 시장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코스피 시장은 대형주들의 여전한 실적 우려와 중국의 PMI발표 이후 약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여전히 개별적 성격의 종목들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셀트리온의 반등으로 우려감이 가시는 모습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 코스닥 거래대금 장중 코스피 추월, 코스피 시장 관망심리 계속되나?
코스피시장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실적들이 모두 발표되고 이를 반영한 하락이 나와주어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해외 시장의 등락폭 역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겠다.

3. 중국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하회, 증시 영향은?
중국 PMI지수 예상하회로 상해종합 지수 금일 낙폭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다 PMI지수 발표 이후 코스피는 역시 이격이 없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모양새의 하락은 추가적인 하락을 예고하는 기술적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4. 갤럭시노트3 출시 전망 OLED관련주 강세, 효과 언제까지?
갤럭시 노트3가 올해 말경 출시가 예상되고 OLED뿐만 아니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탑재 기대감까지 형성되고 있다. 관련주들의 주가 위치가 대부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실적이라는 바탕이 깔리게 된다면 올해 중후반까지 그 기대감으로 인한 탄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5. LG그룹주 일제히 ‘실적봄바람’ 2분기도 대세 이어갈까?
LG그룹주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있으나 이미 호재를 반영한 상승이 연초부터 출현한 만큼 단기 고점대를 형성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주식 격언과 같이 호재가 표면화 된 이후에는 충분한 조정을 거치는 자리에서의 접근을 권한다.

6. 셀트리온 닷새만에 반등, 바이오주 다시 일어서나?
셀트리온 전일 하한가 풀리고 장중 반등이 출현하면서 바이오주들의 셀트리온 관련 악재는 해소되었다고 보인다. 바이오 관련주들 대부분은 연구개발 비용을 많이 투자하지만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실적의 성장성 여부를 잘 따져보며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7. 이번주 시장 체크 포인트는?
수요일과 목요일 차례로 한국과 미국의 GDP성장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주까지의 시장 하락 이후 이번주 초반 반등이 출현하는 모습이지만 GDP발표 결과 여부에 따라 반등의 흐름이 단기간에 마무리 될 수도, 탄력을 이어갈 수도 있는 중요한 이벤트라는 판단이다 해서, 수요일 이전에 주식 비중을 축소 후 결과에 따라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8. 오후장 투자전략?
현재 시장은 코스닥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기업 내용에 무리가 없고 조정을 거치더라도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재료를 내포한 코스닥의 개별적 성격의 종목들의 눌림과 조정 구간을 이용한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