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간밤에 들어온 외신 살펴보겠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의 경제구조에 대한 밑그림이 이제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베가 "재정지출과 엔화약세라는 두 개의 화살을 쐈는데 이제 세번째 화살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세 번째 화살은 기업구조개혁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통신은 일본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을 갖고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지만, 규제가 많고 배려가 적다"며 아베 총리는 미국 실리콘벨리 스타일의 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아베 총리 또한 일본의 산업부흥을 위해 도쿄 등 3대 도시권에 법인세율 인하와 외국인 채용기준을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기사입니다.
현재 아시아 경제는 북한의 핵위협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라는 악재가 겹쳤는데요. 하지만 아시아 채권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일본의 공격적인 양적완화가 그 이유인데요. 이런 기대감에 아시아 지역 정부와 기업들은 과감한 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 들어 아시아 지역의 국채와 회사채 발행 속도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와 함께 미 연준의 양적완화 중단 우려가 누그러진 것도, 아시아 채권의 매력을 더 부각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상반기 아시아지역 기업들의 실적이 불투명하고, 북한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다음기사입니다.
애플에 아이폰 화면을 공급해온 재팬디스플레이가 아이폰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문이 감소하자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JDI 최고경영자는 "주문이 점차 감소해 많은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JDI는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JDI의 최대 고객이 애플이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는데요.
현재 전 미국에서 삼성의 갤럭시S4가 사전주문예약이된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나온 소식이라 이번 기사가 애플에게는 더욱 악재로 작용할 것 같다고 통신은 덧붙혔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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