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업들은 유럽연합(EU) 탈퇴보다는 협정 개정을 통한 잔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계획을 공개한 가운데 영국상공회의소가 4400개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EU에 양보한 권한의 일부를 회수하는 조건으로 EU에 남는 방안을 64%가 지지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반면, EU에서 완전히 탈퇴해야 한다고 응답한 영국 기업은 18%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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