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ECB가 유로존 은행에 대한 통합 감독권을 부여받을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누난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유로존,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독일이 추가 보장 조항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번 회의에서 법제화 방안이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EU 재무장관들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ECB에 유로존 은행들을 감독할 수 있는 '통합 감독권'을 부여하기로 했지만, 독일이 지난달 합의 내용을 일부 수정할 것을 요구해 법제화가 지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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