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룩셈부르크가 은행 비밀주의를 철폐할 것으로 보입니다.
룩셈부르크 정부는 2015년부터 룩셈부르크 은행이 보유한 EU 시민의 계좌 정보를 자동 교환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이를 통해 EU각국 정부가 자국법에 따라 과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조세회피지역인 룩셈부르크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면서 다른 조세회피 지역국가들의 은행 영업방식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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