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북한 개성공단 통행제한과 근로자 철수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해 '수출자금 지원 우대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은은 개성공단 투자기업 중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를 최대 0.5%p 우대하고, 대출한도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은 관계자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수출중소·중견기업들에 최대 3,000억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금융비융 부담과 자금난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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