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CJ제일제당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유재준기자를 모시고 CJ제일제당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CJ제일제당인데요. 먼저 CJ제일제당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볼까요?
【 기자 】
CJ제일제당의 최대주주는 CJ주식회사가 33.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국민연금공단이 9.59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5.02 %의 지분을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007년 9월 CJ 주식회사의 제조사업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고, 한국증권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습니다.

1953년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로 출범한 CJ제일제당은 60여 년 동안 소재식품에서 가공식품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CJ 주식회사에서 기업 분할된 이후 식품과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김철하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CJ제일제당의 김철하 대표이사는 어떤 인물이고, 평가는 어떠한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자 】
1952년생인 김철하 대표이사는 양정고등학교를 거처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마쳤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2011년 5월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1977년 대상, 당시 미원에 입사한 김 대표는 2007년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장을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김 대표가 서울대 미생물학과 출신인만큼 대표 이사 자리에 오를 당시 회사 안팎에서의 기대감은 높아보였습니다.

정통 바이오 전문가답게 CJ제일제당을 바이오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의미는 CJ제일제당의 주력 사업인 식품만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대표는 "CJ제일제당을 단순한 식품기업이 아니라 바이오와 식품 신소재를 기반으로 한 회사로 키워 2015년까지 매출 15조원을 기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멘트 】
바이오산업과 식품시장을 아우르는 김철하 대표의 앞으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식품기업으로서의 계획과 앞으로 시장에서의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 기자 】
김 대표는 그동안 고졸사원 채용을 늘리는가 하면, 중소기업과의 상생활동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 대표는 이렇게 기업의 안팎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바이오 시장뿐만 아니라 식품기업으로서의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두번째 만두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아시아 식품업체를 인수하는 등 미국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현재 가동중인 파라마운트 공장과 함께 연간 9천톤의 만두를 미국에서 생산해 현지 만두시장 1위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TMI그룹 내 3개 업체의 지분 80%를 총 520억원에 인수해 앞으로 현지 아시아권 식당에 국수를 납품 하는 등 국수와 만두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지속적으로 신제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존 사업 강화는 물론 다양한 산업소재의 사업도 확대해 글로벌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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