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에서 구제금융 타결 직전에 예금이 대거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키프로스 중앙은행은 구제금융 타결 직전 보름 동안 개인과 법인 등 6천여 명이 수 천만 유로의 현금을 찾아 국외로 송금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키프로스는 지난달 25일 유럽중앙은행 등으로부터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부실 은행을 청산하고, 고액 예금자에게 손실을 부담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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