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LG전자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김원규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
<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
LG전자’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LG전자가 어떤 기업 인지부터 알아보죠.
【 이성웅 】
LG전자의 사업구조는 TV 등 HE사업부, 핸드폰 등 MC사업부, 냉장고 등 HA사업부, 에어컨 등 AE사업부의 4가지 사업본부로 구성돼 있습니다.
HE는 지식, 기술 집약도가 높은 부문으로 세계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으며, MC는 교체수요 비중이 높고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업부문입니다. HA는 내구성 제품이기 때문에 불황기에는 구매가 보류되는 등 시장의 성장이 완만한 부문입니다.
【 앵커멘트 】
LG전자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이성웅 】
LG전자의 강점은 2분기 이후 실적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고, 약점은 경쟁이 심화 되고 있는 겁니다. 기회요소는 자회사 가치 부각되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점, 위협요소는 마케팅 비용 증가를 들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LG전자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이성웅 】
일부 제품 판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진해거담제와 진경제 및 SLIDAL 등 주요 제품/상품 판매호조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원가율 상승과 연구개발비 등 판관비가 부담 확대되면서 이자비용 감소 등 금융수지 호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했습니다.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 증가 등 운전자본 흐름이 경직되면서 영업활동상 현금흐름 부(-)의 지표로 전환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LG전자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굿모닝 머니 2부의 마지막 순서<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여러분들이 너무 잘 아시는
LG전자인데요.
지금 바로 생톡 어플에 개설되어 있는 정승연 전문가의 대화방에 접속하셔서 이 종목에 대한 궁금증을 글로 남기시면 실시간으로 상담해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라겠고요.
먼저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이 종목에 대해 기술적 분석으로 다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LG전자의 최근 캔들 모습인데요. 음봉이 연달아 나타난 것으로 봐서는 하락형으로 보이는데, 어떤 특징을 찾아볼 수 있을까요?
【 정승연 】
이 캔들은 지난 3월 27일에 출현했는데요. 하락반전형인 흑삼병으로 짧은 음봉 세 개가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를 말합니다. 세 개의 음봉이 맞물리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시현하고 있으며, 통상 각 음봉의 시가는 직전 봉의 몸통 안에 생성되는 데요. 대표적인 약세 예고 패턴으로 인식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이 흑삼병 캔들이 출현한 이후 주가 어떤 흐름 보였는지 차트로 좀 더 자세히 살펴 보죠.
【 정승연 】
지난 3월 27일 고점을 찍은 후 하락 조정세를 보였는데요. 박스권 상단을 뚫지 못하고 20일선 하회하며 주가 하락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8만 원대 주가 수준에 많은 매물대가 포진해 있으며, 73,000원에서 83,000원 사이의 박스권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상황은 어떻죠?
【 정승연 】
최근 10일간 외국인이 순매수로 대응했는데요. 최근에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도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불안한 시장 환경에서 수급적인 부분은 깨지지 않는 모습 보였는데요. 특히 기관에서는 보험과 투신, 연기금, 국가단체 위주로 매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LG전자 종목을 차트로 분석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LG전자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LG전자입니다.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과 함께
LG전자의 최근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LG전자를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진희차장 】
최근 거래시장이 좋지 않아서 종목들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1분기 실적으로 이어져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TV부분은 지난 실적 개선이 미진하긴 했지만 최근 OLED TV에서 삼성보다 먼저 출시하여 시장 분위기를 주도 할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LG이노텍의 실적이 1분기 연결로 집계 되는 것도
LG전자에게 긍정적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됩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진희 차장 】
최근 이틀 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LG전자의 수급상황은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진희 차장 】
LG전자는 현재 주가로만 놓고 본다면 최근 조정이 83000원 이후에 들어왔기 때문에 강한 저항라인 8만 원 정도를 돌파해야 추가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로만 보면 76000원~77000원 구간 대를 강력한 지지라인으로 세워 놓을 수 있지만 말씀 드린 대로 8만 원 정도 강한 돌파를 해야
LG전자의 흐름도 안정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흐름으로 봤을 때 엘지전자 중기적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에 맞춰서 중요한 포인트인 8만 원대 회복력을 체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차장 이었습니다.
[집중관찰] LG전자 (4) CEO 분석 - 최은진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최은진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LG전자입니다. M머니 기자들과 함께 이 기업의 CEO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LG전자, 모르시는 분들 없을텐데요.
삼성전자의 뒤를 잇는 굴지의 IT기업인데요. 이 기업의 CEO어떤 인물인지, 주주현황과 함께 살펴주시죠.
【 기자 】
LG전자의 CEO는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입니다.
구 부회장은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동생으로 1951년생인데요.
경복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LG전자 상무, LG 반도체 대표이사, LG 상사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1년
LG전자의 부회장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주현황 살펴보면요. LG가 33.7%, 국민연금공단이 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사주 규모는 2.2% 정도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이제 구 부회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는데요. 구 부회장은 취임한지 2년이 흘렀습니다.
스마트폰 각축장이 돼 버린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 구 부회장의 업계 평가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살펴주시죠.
【 기자 】
기본적으로 구 부회장에 대한 업계 평가는 오랜 시간 전자산업 분야에 몸담아 오면서 제조업의 기초인 기술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동시에 글로벌 감각과 시장 선도에 대한 열정이 탁월하다는 평입니다.
또 업계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한 발 늦게 진출함으로써 휴대폰 사업부에서 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구 부회장이 취임한 뒤 제품 경쟁력이 올라가 재기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취임 당시 구 부회장은 "앞으로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우리 손으로
LG전자의 명예를 반드시 되찾자"고 강조하며 강도 높은 체질개선 작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었습니다.
실제로 취임 후 휴대폰 사업본부의 조직 개편은 물론이고 연구개발의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썼습니다.
이에
LG전자는 2년 전의 부진을 털고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경쟁력 악화가 현실화되면서 2010년 4분기 2457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LG전자는 구 부회장이 취임 직후인 2011년 1분기 곧바로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휴대폰 사업부의 적자폭이 감소한 것은 물론 TV와 가전 부문에서도 실적 호조가 이어갔습니다.
이에 지난해
LG전자의 영업이익은 1조 1,360억 원으로 2011년 보다 3배 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 앵커멘트 】
일단은 구 부회장의 전략이 통한 것 같습니다. 경영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요?
【 기자 】
구 부회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고 합니다. 그룹의 역량을 총 집결 시킨 옵티머스G를 개발 하는 15개월 동안에도 구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피자를 배달해 줬을 정도로 직원 챙기기에 각별했다고 하는데요.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대회 행사같은 것도 자주 연다고 합니다. "잘 놀아야 일도 잘한다." 것이 구 부회장의 경영철학이라고 합니다.
또 구 부회장은 난관을 정면 돌파하는 성격으로 '전투형 CEO', '용장'이라는 스타일로도 유명합니다.
구 부회장은
LG전자 각 사업장을 돌면서 실적이 나쁜 담당 임원들을 무섭게 질책하기도 해, '독한 구본준'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구 부회장의 앞으로 포부나 회사에 대한 전망 같은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기자 】
우선 구 부회장의 경영전망은 "앞으로 계속 좋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입니다. 오는 24일경에
LG전자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될 계획인데요,
구 부회장은 구체적인 수치까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 나온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LG전자는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53조 5,000억원, 시설투자 2조 5,000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사상 최대 시설투자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기반시설을 확충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집중관찰] LG전자 (5) 재무분석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LG전자인데요.
먼저
LG전자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2012년 매출은 50조 9,600억 원으로 전년대비 조금 감소를 했지만 영업이익은 상당히 큰 폭으로 개선이 됐습니다. 1조 1,360억 원으로 약 200% 정도 증가를 했는데요. 실적 분석을 해보면 스마트폰 부문이 2012년 2분기를 저점으로 해서 매출액 성장세를 회복했고요. 수익성도 함께 개선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피처폰 부문의 구조조정이 완료되고 L시리즈, 넥서스4 등 보급형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흑자구조를 갖추게 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모델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2nd-tier 경쟁업체들과 확실히 차별화가 되면서 매력도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영업실적 회복에 주요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부채 비율 동향은 어떻습니까?
【 전문가 】
부채비율은 147.61%로 큰 변화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자보상배율은 회복이 되고 있고요. 3.53배로 2.34배 정도 증가를 했습니다. 안정성지표는 회복 추세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데 과거 호황기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고요. 특히 수익성 지표, 영업이익률이나 ROE 개선 수준이 향후 주가 상승의 주요 모멘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매분기실적 발표할 때 꼼꼼히 체크를 해보실 필요가 있고요. 현 단계에서 주가가 추가 레벨업 되기 위해서는 과거 호황기의 영업이익률이나 ROE 수준의 회복이 필수인데 예를 들자면 영업이익률은 5% 이상, ROE는 10% 이상 회복이 돼야 하는데 실현 전망을 2014년 정도로 보는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LG전자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향후 실적 전망을 본다면 1분기 실적에 대한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상존해있어서 오늘 같은 장에서는 굉장히 강한데요. 이런 실적 호조세가 최소한 2분기까지는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되고 2분기에 새로 나오는 핸드폰에 대한 기대감 또한 많이 반영되어있고요. 4/4분기 때 새로운 신제품 모델이 순차적으로 나올 것으로 시장에서 전망하고 있는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부분 쪽에서 확연히 예전보다 경쟁력이 향상된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경쟁력이 TOP 3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분석이 되는 것 같고요. 휴대폰 부분에서는 체질 개선이 진행돼서 투자자들의 인식도 변화되는 것 같습니다. 2013년 예상 매출, 영업이익을 따져보면 PER가 12.3배 정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의 평균 컨센서스는 목표가가 104,000원 정도에 수렴을 하고 있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올해를 기점으로 해서 2014년부터 영업이익률, ROE 등의 수익성지표 질적 개선이 주요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이 되는지 여부가 관심사항이라고 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LG전자 (6) 주주분석 - 최은진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최은진 머니국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장입니다.
LG전자의 주주분석 꼼꼼하게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은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우선
LG전자의 주주현황과 함께 기업 개요 먼저 살펴주시죠.
【 기자 】
LG전자는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IT기업으로, 종속기업만 117개사에 달합니다.
LG전자의 전신은 금성으로 1958년 설립됐는데요, 1959년 한국 최초로 진공관식 라디오를 생산했고, 1966년에 흑백 TV를 생산했습니다. 1995년에는 세계적 기업이미지 구축을 위해
LG전자로 상호를 변경한 후 1999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디지털TV를 개발했습니다. 현재
LG전자는 TV, 냉장고, 에어컨, 휴대폰 등 거의 모든 전자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LCD TV경우, 세계시장 점유율은 14.4%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단말기 점유율은 3.4%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주현황 살펴보면요, LG가 33.7%, 국민연금공단이 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사주 규모는 2.2% 정도입니다
【 앵커멘트 】
LG전자를 둘러싼 기업 이슈 좀 살펴보고 싶은데요, 스마트폰 시장에
LG전자가 뒤늦게 발을 들인 만큼 염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최근 휴대폰 실적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전해주시죠.
【 기자 】
지난 해 그룹의 역량을 총 집결 시켜 내 놓은 옵티머스 G의 시장반응이 좋았습니다. 얼마전엔 '옵티머스 G Pro'가 출시됐는데요, 출시한 지 40여일만에 50만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최단기간에 국내판매 50만대를 넘은 것이기 때문에
LG전자의 휴대폰 사업부에는 매우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는데요, 한 발 늦은 스마트폰 시장 진출로 휴대폰 사업부에서 큰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10년 구본준 부회장이 CEO에 취임하면서 휴대폰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구 부회장은 취임후 휴대폰사업본부의 조직 개편은 물론이고 연구개발의 투자를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부진했던 휴대폰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고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LG전자 1분기 실적발표 계획은 언제로 예정돼 있습니까?
【 기자 】
LG전자는 오는 24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 상승세에 이번 실적을 기대해볼만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KB투자증권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사상 최초로 분기 1,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40만대 증가한 만큼 스마트폰 경쟁력이 좋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증권 역시 호실적을 전망했는데요, 스마트폰 출하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광스토리지 사업을 분사해 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좋은 실적 기대해볼만하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현대증권은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글로벌 Top 3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측면에서
삼성전자에 근접 하고 있고, F, L 시리즈로 중저가 라인업 경쟁력이 개선 되고 있다는 의견입니다. 증권가의
LG전자에 대한 전망이 맞아떨어지는지 이달 말에 발표되는 실적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LG전자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을 분석해보는 시간인데요.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영동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
LG전자'입니다. 최근
LG전자의 추세적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까요?
【 최영동 】
네. 오늘 시장이 급락하는데도 불구하고 '
LG전자' 같은 경우 2.69%의 좋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 배경을 살펴보자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입니다. 일단 동사의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2009년도 14만 6천원까지의 고점을 형성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현재는 8만 원 대의 조정흐름을 일단락 하는 상승이 나오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 상승 동력을 분석해보자면 첫 번째로 옵티머스 시리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인지도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또한 프리미엄급 비중확대 역시 동사의 영업이익률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는 판단입니다. 현재 1분기에 실적에 대한 기대감들이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는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전 분기 대비 15.9% 증가한 판매량은 기대 이상으로 평가됩니다. 2분기에 LTE 보급형인 F시리즈, 3G 모델인 L시리즈2의 신 모델이 글로벌적으로 출시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대해 볼 수 있음으로 추세적 상승흐름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 더불어 2013년 1분기부터 연결실적으로
LG이노텍이 포함되는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이유 중 하나라고 사료되는 부분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휴대폰 시장의 성장성,
LG이노텍에 대한 연결실적을 감안해 보면요. 현재 '
LG전자'는 P/E 9.5배, P/B 1배이며, 옵티머스 시리즈의 성공을 통한 스마트폰 매출의 턴어라운드 및 글로벌 2위권에서 '
LG전자'의 강한 성장세를 반영하면 추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차트상의 흐름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외인의 수급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추가적 상승이 10만 원대까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
LG전자'를 10만원대까지의 상승흐름을 보일수 있다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
LG전자' 미래분석 해봤고요.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LG전자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은 '
LG전자'인데요.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투자분석 해주시죠.
【 이성웅 】
'
LG전자'는 TV 등 HE사업부, 핸드폰 등 MC사업부, 냉장고 등 HA사업부, 에어컨 등 AE사업부의 4가지 사업본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매출비율은 HE사업부 약 44%, MC사업부 약 20%, HA사업부 약 22%, AE사업부 및 기타가 14%입니다. 매출 비중으로 봐서는 HC 사업부가 가장 높지만 최근 포인트는 핸드폰 등의 MC사업부입니다. 2013년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서, 영업이익률의 증가가 예상되며, 옵티머스G, 옵티머스G 프로와 같은 신작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1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 경쟁력은 이미 글로벌 TOP3 안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으로 여타 사업부의 이익개선만 뒷받침 된다면 주가 레벨 업은 가능하리라 보입니다.
주가 레벨 업을 예상 가능한 이유가 바로 2분기인데요. 2분기의 경우, TV신 모델 출시나, 에어컨의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본격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되므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수급은 외국인 매수 위주의 흐름에서, 기관 매수까지 최근 더해지면서 호전적이며, 8만 원 이하에서는 적극적으로 포트에 편입가능하다 판단됩니다.
매수가는 전 저점인 77,600원, 목표가는 100,000원, 손절가는 과거 저점 반등 시점 이였던 69,600원을 제시해드립니다.
【 앵커멘트 】
네. 목표가 100,000원까지 제시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