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개발 사업을 청산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서부이촌동 주민들이 서울시와 코레일 등에 손해배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개발에 동의했던 주민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와 서울시, 코레일 등에 "사업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서부이촌동 주민에 대한 보상을 최우선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개발에 반대해 온 주민들도 같은 시각 서울 서부역에서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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