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유나이티드제약 (1) 기본적분석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김원규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전희승 /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유나이티드제약’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유나이티드제약이 어떤 기업인지부터 알아보죠.

【 전희승 】
‘오그맥스’ 등의 항생제와 ‘유니그릴’ 등 순환기계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개발 중이던 도세탁셀 항암제 개량신약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의 바이오부문 R&D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총32.1억 원의 개발비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국내 항혈전제 시장 5,000억 원을 타깃으로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짜왔는데 3월26일 실로스타졸 성분의 3번째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항혈전제) 발매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6년간 약 20억원(정부지원금 별도)을 투자해 개발했고, 지난 2월 28일 식약청 허가를 받았으며, 하루 복용량을 기존의 반으로 줄였습니다.

천연물 복합신약, 암로디핀과 로잘탄 고혈압복합제 등의 개량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0여 종에 이르는 의약품을 해외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의 정책방향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료보험비 지출로 인해 수입의 확대보다는 지출의 효율화전략으로 갈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규제정책 외에도 저가의약품(개량신약)수요장려나 수출지원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앵커멘트 】
유나이티드제약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전희승 】
강점은 두 가지 정도를 들 수 있는데요. 우수한 연구개발 기술을 통해 3개의 개량신약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며, 매년 약 20여개의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겁니다.

약점은 높은 제제기술을 바탕으로 한 1st Generic 의약품과 높은 약가품목이 많아 지난해 역성장 한 겁니다.

기회요인은 순환기 위주의 고마진 품목 매출확대와 수탁사업의 본격가동으로 인한 신규매출 효과를 꼽을 수 있으며, 보통 하루평균거래량이 30만주 정도 되는 점은 단기악재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유나이티드제약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전희승 】
지난 해 2분기 상위제약종목을 중심으로 시작된 제약업종에 대한 주가제고 랠리는 지난 해 3분기 의료기기종목, 4분기 중고제약종목까지 확대되면서, 제약업종을 포함한 국내 헬스케어 업종 전반적인 벨류에이션 레벨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현시점에서 국내 상위제약종목은 2013년 예상PER로 약 25~30배를 중견제약종목이 약 15배 수준을 그리고 두 번째 Player로써 향후 중견 및 상위제약종목으로 성장할 만한 잠재력과 자체경쟁력을 확보한 종목들이 약 10~13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상위 제네릭 비즈니스모델 업체와 그 밖의 유사규모인 두 번째 Player업체 등과 비교하면, 성장성과 수익성측면에서 현재 2013년 예상PER 10.8배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인 걸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유나이티드제약, 오늘장 전망은 어떤가요?

【 전희승 】
향후 정부정책 방향은 건보 재정안정화를 위해 제한된 재정 수입 속에서 ‘지출의 효율화’로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저가의약품에 대한 수요를 독려하는 한편, 국내 제약산업발전을 위해 개량신약을 육성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제제개발 능력이 우수한 1st 제네릭 및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업체에게는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에 유나이티드제약을 비롯한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시장은 지금까지의 북한위협이 어느 정도 시장에 내성이 생긴 부분이었지만, 이번엔 개성공단을 건드리면서 남북관계 단절, 물리적 충돌 가능성마저 커지고 있어 예전처럼 빠른 시간 안에 학습효과로 인한 악재해소로 끝날 상황이 아니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급랭하는 중이므로 관망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유나이티드제약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굿모닝 머니 마지막 순서<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다국적 제약업체인 유나이티드제약인데요. 2부에서는 유진투자증권 압구정지점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기술적 분석으로 다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승연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유나이티드제약의 최근 캔들 모습인데요. 짧은 양봉 뒤에 긴 음봉 형태인데, 어떤 특징 찾아볼 수 있을까요?

【 정승연 】
이 캔들은 하락반전 신호인 하락장악형으로 3월 29일에 출현했는데요. 두 번째 봉에 의해 첫 번째 봉이 감싸이는 형태로 상승추세 마지막에 나타납니다.

대개 첫 번째는 양봉, 두 번째는 음봉으로 나타나는데요. 첫 번째 봉의 크기가 작고 두 번째 봉의 크기가 클수록, 거래범위가 두 번째 봉에 의해 완전히 감싸일수록 신뢰도가 증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두 번째 봉에 대량거래가 수반될 경우 신뢰도는 더욱 증가합니다.

【 앵커멘트 】
하락반전형 캔들 출현 이후, 주가 흐름은 어땠는지 살펴볼까요?

【 정승연 】
하락반전 신호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신고가 경신했는데요. 지난 1월 24일에도 하락장악형 패턴이 나왔지만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교수형, 하락반격형, 하락잉태형 등 각종 하락반전 신호에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요?

【 정승연 】
최근 20일 기관은 매수, 외국인은 매도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전일에는 외국인이 7만주 가까이 매수하며 신고가 경신했습니다. 기관 주체 중 연기금과 보험, 국가단체가 매수에 적극적입니다.

【 앵커멘트 】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은 어떠신가요?

【 정승연 】
추세적으로 상승추세에 있으며, 하락반전 패턴에도 주가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동평균선 5일선과 10일선을 따라 상승하며, 전형적인 상승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추세가 꺾이지 않는 이상 추가 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차익실현을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목표주가의 설정은 의미가 없어 보이며, 20일선 꺾이지 않으면 홀딩 전략을 권해드립니다. 매수가는 14,500원, 손절가는 13,500원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정승연 연구원과 함께 유나이티드제약 종목을 차트로 분석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유나이티드제약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유나이티드제약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유나이티드제약의 최근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유나이티드제약을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유나이티드 제약을 둘러싼 세 가지 이슈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최근 정부의 개량신약 지원정책 수혜주로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뉴스도 보도가 되었고요.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에 기술을 수출함과 동시에 소염진통 개량신약인 ‘클란자 CR정’ 기술 수출을 계약해 동유럽 국가에 제품을 독점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이스라엘 제약사인 테바와는 M&A설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나이티드제약이 원가 경쟁력과 고마진 품목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지난해 11월 이후 기관은 계속적으로 매수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주가가 계속 상승해 상장 이후 처음 신고가 기록 15,050원을 달성했습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준현 차장 】
정부 정책의 기대감과 수익성 개선 전망으로 기관 수급이 양호합니다. 타 제약사와 비교해서 벨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조정 없이 올라온 점은 부담으로 작용이 되기 때문에 목표가 17,000원 조정 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토러스 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유나이티드제약 (4) CEO 분석 - 정영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정영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입니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인데요. 이 시간에는 머니국의 정영석 기자와 함께 CEO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한국 유나이티드제약의 대표이사는 강덕영 대표죠? 간단하게 약력부터 소개해 주시죠.

【 기자 】
네, 강덕영 대표는 1947년 5월 18일 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 중동고, 한국외대 무역학을 졸업한 뒤, 71년 동화약품 영업직원으로 제약업계에 발을 내딛습니다.

특유의 성실함과 열정으로 입사 5년만에 차장에 달고 다시 5년만에 부장의 직위에 오르지만, 35세 나이에 회사를 나옵니다.

사직한 후 만든 회사가 1982년 연합메디칼상사입니다. 약품을 수입·판매하는 회사였는데요.

복제약인 제네릭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약 제조 분야에까지 넓혀, 락희 제약을 인수한 후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강 대표는 영업맨 출신으로 CEO에 오른 이력을 갖고 있는데요. 사실 이력을 보면 무역학과를 공부했습니다. 의약품 제조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이는데요?

【 기자 】
네, 강 대표는 장남이라는 가정환경 탓에 일찍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바람에 제약회사에 입사하게 됐는데요.

영업을 위해 판매 약을 공부하면서 무역과 전혀 다른 제약 관련 지식도 늘어나게 됩니다.

또 이 때문에 제네릭이란 당시에는 생소할 수도 있는 복제의약품에 관심을 갖게됐고, 현재의 유나이티드제약을 출범시킨 원동력이 됐습니다.

【 앵커멘트 】
한국 유나이티드제약은 1990년 초반에 해외시장에 진출했는데요. 해외 시장 개척에도 강 대표의 노력이 있었죠?

【 기자 】
90년대 초반 의약회사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강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는 한계를 예상하고 해외로 눈을 돌린겁니다.

하지만 해외 영업이라는 게 쉽지만 않은데요. 이 때 강 대표의 직접 발품파는 영업맨 스타일이 빛을 바랍니다.

경쟁이 심한 선진국보다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후진국·저개발국에 눈을 돌려 공략을 한 것이 성공한건데요. 특히 베트남 등지에 진출해 1996년에는 수출 100만불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또,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제약회사들이 줄 도산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투자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외환위기가 지나자 더욱 급격히 성장하게됩니다.

수출 100만불을 달성한지 3년만에 500만불 5년만에 천만불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립니다.

현재 미국·베트남·필리핀·미얀마에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고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13% 수준입니다.

【 앵커멘트 】
최근 기술 개발 현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개량신약 연구가 한창인데요. 현재 1개 제품은 허가 신청, 3개는 임상 시험중이고 2015년까지 10개 제품을 출시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또 천연물로 만든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독성이 강한 항암제와 다른 보완재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부작용을 줄이는 신약을 2015년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얼마전에는 항혈전제 개량신약인 '실로스탄 CR정'을 발매하기도 했는데요.

항혈전제란 혈액안의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주어 동맥경화, 뇌경색, 버거씨병, 당뇨병성 말포혈관증 등 에 이용되는 약입니다.

한국 유나이티드가 개량신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실로스탄 CR정'발매로 기대치가 한 껏 올라간 상태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주주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의 지분율은 강덕영 대표가 38.17%를 갖고 있는 것을 비롯해 강 대표의 우호지분이 모두 42.40%입니다.

그 내역을 살펴보면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 0.65%, 강원호씨가 3.29%를 갖고 있습니다.




[집중관찰] 유나이티드제약 (5) 재무분석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인데요. 먼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2012년 매출은 1,348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198억 원인데요. 매출은 다소 줄었는데 영업이익이 상당히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9% 정도 줄었는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2012년 약가 인하로 외형 감소가 불가피했는데요. 이러한 역성장세는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사, 특히 제너릭 비중이 높은 제약사의 공통된 사항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영업이익률 측면은 14.5% 정도 수준을 유지했고요. 수익성 위주의 매출 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지난해 대규모 일괄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개량신약하고 순환기 등 고마진 품목 비중 확대가 높은 수익성을 시현할 수 있었다고 분석됩니다. 그리고 2013년도에도 성장성하고 수익성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부채 비율 동향은 어떻습니까?

【 전문가 】
부채비율은 감소해서 더 좋아지고요. 이자보상배율도 증가해서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채비율은 40.5% 이자보상배율은 21.7배로 안정성지표가 대단히 양호합니다. 그리고 수익성지표, 영업이익률이나 ROE 등도 상당히 양호한 편에 속합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향후 실적 전망은 한마디로 안정 성장할 것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고요.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과 해외 시장 개척이 활발합니다. 그래서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해외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고요.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연매출 10% 이상의 안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되는데 주가가 이런 면을 충분히 반영을 해서 따라가기는 좀 부담스러운 주가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신규 매수를 하신다면 관찰을 하시다가 접근을 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 싶고요.

올 2013년 매출은 1,494억 원으로 전년대비해서 약 1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229억 원으로 15.7% 정도 증가할 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약주가 작년 가을 이후로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흐름을 동반해서 지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올랐기 때문에 흔히 눌림목이라고 표현하는 구간을 기다렸다가 매수를 하시거나 기존에 갖고 계시다면 이런 흐름을 잘 관망하시면서 추세가 만약 무너진다면 탈출을 하셔야 할 것 같고요. 회사가 유지된다고 하면 계속 보유를 하시는 전략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유나이티드제약 (6) 주주분석 - 정영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정영석 머니국

【 앵커멘트 】
한국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한 주주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괄적인 연역과 함께 주주 현황 살펴주시죠.

【 기자 】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은 강 덕영 대표의 우호지분이 총 42.40% 입니다. 이 중 강덕영 대표가 38.17%를 갖고 있고 강 대표가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 0.65%, 강 대표의 아들로 알려진 강원호 씨가 3.29%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은 강 대표가 만든 연합메디컬 상사가 시초가 된 기업인데요. 강 대표가 제약 수입에 머무르지 않고 복제약인 제네릭에 관심을 보이면서 락히 제약을 인수한 후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을 설립합니다. 이후로 강 대표가 유나이티드 제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한국 유나이티드의 최근 실적은 어떤가요?

【 기자 】
지난해 유나이티드 제약의 매출액은 1,348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년도 보다 소폭 떨어진 수치입니다. 지난해 약값인하 조치가 단행되면서 그 여파로 매출이 줄어들어 지난 몇년간 상승세를 보이다가 줄어든 모양새입니다. 영업이익도 전년도 280억 원에서 198억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당기순이익은 16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매출이 줄었지만, 약값인하라는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악재가 있었기 때문에,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입니다.

【 앵커멘트 】
최근 유나이티드 제약은 개량신약 연구가 한창인데요? 어떤 소식이 있죠?

【 기자 】
유나이티드 제약은 최근 항혈전제 실로스탄 CR정을 발매했습니다. 유나이티드 제약은 실로스탄 CR전을 위해 2006년부터 약 6년간 20억 원을 투자했는데요. 1일 2회 복용하던 용법용량을 1일 1회 1정으로 개선한 실로스타졸 성분의 개량 신약입니다. 실로스타졸은 국내에서만 500억 원의 시장을 갖고 있고, 전 세계에서도 7,7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항 혈전제 입니다.
혈소판 응집을 막아주어 동맥경화 뇌경색 버거씨병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에 이용됩니다.실로스탄 CR정은 기존 실로스타에서 이중제어 방출 기술을 적용해 단기간에 약물이 중단되는 기존 제제와 달리 24시간 지속적으로 약물이 방출 되도록 만들어 한꺼번에 약물에 작용되서 생기는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2015년까지 10개의 신 개량신약 개발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현재 1개 제품은 허가 신청, 3개는 임상 시험 중입니다. 또 독성이 강한 항암제를 대신해 다른 보완제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부작용을 줄이는 천연물로 만든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유나이티드제약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을 분석해보는 시간인데요.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영동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유나이티드제약'입니다. 최근 동사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흐름을 보이다가 오늘은 하락하고 있는데요. 향후 주가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 최영동 】
동사의 상승세가 강하게 진행된 가운데, 지난 5일 대표이사 보유 물량의 30만주 매각 소식으로 오늘 주가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우려사항은 아닐 것 같습니다. 현재 주주현황 상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동사의 강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신약발매를 통한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매출 극대화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듯한 모습입니다. 3월에 새롭게 발매한 실로스탄 CR정으로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재 3개 이상의 임상시험을 시행 중이며 도세탁셀 성분 항암제 개량신약이 임상1상 시험 허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R&D 부문의 경쟁력과 현재 정부 지원 정책이 맞아 떨어지는 결과로 시장의 관심과 주가흐름을 이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유나이티드제약'의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겠습니다. 신약의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이 가져올 저평가 부각으로 인해 추세 상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목표 매출액 달성 시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유나이티드제약' 미래분석 해봤고요.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유나이티드제약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은 '유나이티드제약'인데요.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성웅 】
'유나이티드제약'은 항생제 오그맥스와 순환계 제품인 유니그릴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충청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지원단의 바이오부문 R&D사업 과제로 도세탁셀 항암제 개량신약이 과제로 선정되며, 약 32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2012년에도 약가 인하 정책으로 매출 감소를 예상하였으나 영업 이익률이 14.5%에 도달했습니다. 2013년의 경우, 2월 개량신약 클란자 CR의 러시아 및 동유럽 4개국 공급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보건복지에 대한 확대 정책에 따라, 제네릭 및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이 우수한 '유나이티드제약'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2013년 실적기준 예상 PER는 10배로 중소제약사 PER 16배 대비 주가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대표이사가 30만주 시간외 매도로 인해,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동사의 매수가는 14,000원, 목표가는 18,000원, 손절가는 12,000원을 제시해드립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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