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정영석 머니국

【 앵커멘트 】
한국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한 주주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괄적인 연역과 함께 주주 현황 살펴주시죠.

【 기자 】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은 강 덕영 대표의 우호지분이 총 42.40% 입니다. 이 중 강덕영 대표가 38.17%를 갖고 있고 강 대표가 재단 이사장으로 있는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 0.65%, 강 대표의 아들로 알려진 강원호 씨가 3.29%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 유나이티드 제약은 강 대표가 만든 연합메디컬 상사가 시초가 된 기업인데요. 강 대표가 제약 수입에 머무르지 않고 복제약인 제네릭에 관심을 보이면서 락히 제약을 인수한 후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을 설립합니다. 이후로 강 대표가 유나이티드 제약을 이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한국 유나이티드의 최근 실적은 어떤가요?

【 기자 】
지난해 유나이티드 제약의 매출액은 1,348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년도 보다 소폭 떨어진 수치입니다. 지난해 약값인하 조치가 단행되면서 그 여파로 매출이 줄어들어 지난 몇년간 상승세를 보이다가 줄어든 모양새입니다. 영업이익도 전년도 280억 원에서 198억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또 당기순이익은 16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매출이 줄었지만, 약값인하라는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악재가 있었기 때문에,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입니다.

【 앵커멘트 】
최근 유나이티드 제약은 개량신약 연구가 한창인데요? 어떤 소식이 있죠?

【 기자 】
유나이티드 제약은 최근 항혈전제 실로스탄 CR정을 발매했습니다. 유나이티드 제약은 실로스탄 CR전을 위해 2006년부터 약 6년간 20억 원을 투자했는데요. 1일 2회 복용하던 용법용량을 1일 1회 1정으로 개선한 실로스타졸 성분의 개량 신약입니다. 실로스타졸은 국내에서만 500억 원의 시장을 갖고 있고, 전 세계에서도 7,70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항 혈전제 입니다.
혈소판 응집을 막아주어 동맥경화 뇌경색 버거씨병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에 이용됩니다.실로스탄 CR정은 기존 실로스타에서 이중제어 방출 기술을 적용해 단기간에 약물이 중단되는 기존 제제와 달리 24시간 지속적으로 약물이 방출 되도록 만들어 한꺼번에 약물에 작용되서 생기는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2015년까지 10개의 신 개량신약 개발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현재 1개 제품은 허가 신청, 3개는 임상 시험 중입니다. 또 독성이 강한 항암제를 대신해 다른 보완제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부작용을 줄이는 천연물로 만든 신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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