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인데요. 먼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2012년 매출은 1,348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198억 원인데요. 매출은 다소 줄었는데 영업이익이 상당히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9% 정도 줄었는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2012년 약가 인하로 외형 감소가 불가피했는데요. 이러한 역성장세는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사, 특히 제너릭 비중이 높은 제약사의 공통된 사항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영업이익률 측면은 14.5% 정도 수준을 유지했고요. 수익성 위주의 매출 구조가 정착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지난해 대규모 일괄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개량신약하고 순환기 등 고마진 품목 비중 확대가 높은 수익성을 시현할 수 있었다고 분석됩니다. 그리고 2013년도에도 성장성하고 수익성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부채 비율 동향은 어떻습니까?
【 전문가 】
부채비율은 감소해서 더 좋아지고요. 이자보상배율도 증가해서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채비율은 40.5% 이자보상배율은 21.7배로 안정성지표가 대단히 양호합니다. 그리고 수익성지표, 영업이익률이나 ROE 등도 상당히 양호한 편에 속합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향후 실적 전망은 한마디로 안정 성장할 것이다,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고요.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과 해외 시장 개척이 활발합니다. 그래서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해외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고요.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연매출 10% 이상의 안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되는데 주가가 이런 면을 충분히 반영을 해서 따라가기는 좀 부담스러운 주가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신규 매수를 하신다면 관찰을 하시다가 접근을 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 싶고요.
올 2013년 매출은 1,494억 원으로 전년대비해서 약 1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229억 원으로 15.7% 정도 증가할 거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약주가 작년 가을 이후로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흐름을 동반해서 지금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올랐기 때문에 흔히 눌림목이라고 표현하는 구간을 기다렸다가 매수를 하시거나 기존에 갖고 계시다면 이런 흐름을 잘 관망하시면서 추세가 만약 무너진다면 탈출을 하셔야 할 것 같고요. 회사가 유지된다고 하면 계속 보유를 하시는 전략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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