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꿈이 있는 분들 많으시죠?
수입차업계가 처음으로 채용박람회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고 하는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산의 서울모터쇼장.

서울모터쇼를 보기 위해 몰려든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모터쇼 한 쪽에서는 수입차업계가 처음으로 채용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열린 겁니다.

▶ 인터뷰 : 정재희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 "전세계 자동차시장의 경쟁구도 속에서 향후 자동차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의 양성이 중요하다는…"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그동안 수입차업계에서는 인재 부족에 시달려왔습니다.

▶ 인터뷰 : 이상현 / KCC모터스 부회장
- "수입차산업이 양적으로 많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인력을 확보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BMW, 벤츠, 아우디 등 39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전체 채용규모는 400~500여명.

대부분의 회사가 영업과 기술분야 직군을 모집합니다.

하지만 재규어랜드로버의 경우, 인사, 마케팅·PR, 파이낸스 등 일반 사무직도 채용합니다.

젊은이들은 채용게시판을 통해 지원자격을 알아보거나 입사지원서를 내고 면접을 봤습니다.

▶ 인터뷰 : 김태민 / 경기자동차고 3학년
- "자동차쪽에 관심이 많아서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다가 채용박람회한다고 하길래 신청해서 오게 됐어요."

수입차협회는 앞으로도 매년 모터쇼장에서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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