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간밤에 들어온 외신 살펴보겠습니다.
얼마 전,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불법이민자들을 위해 새로운 이민법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로 인해 현재 미국에서는 자국민에게 손해라는 등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블룸버그통신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이민법이 통과하면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불법 이민자들은 집을 본의의 명의로 살 수 없었기 때문에 집을 여기저기 옮겨가며 살아왔는데요. 그러나 통신은 법개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합법적으로 집을 살 수 있게 되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경제 전문가들도 전혀 예상치 못한 이득이고 부동산 시장이 미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시장에 상승 모멘텀이 충분히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기사입니다.
삼성은 얼마 전 애플의 앞마당인 뉴욕에서 갤럭시S4를 출시하는 등 애플에게 본격적인 경쟁을 알렸는데요. 이번엔 미국 전자제품 소매업체, 베스트 바이의 주요 매장 안에 삼성제품 전용 미니매장을 설치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은 그 숫자가 약 500개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고 오는 6월까지 1000개를 늘릴 계획이라고 삼성은 밝혔습니다.
베스트 바이 내에는 애플 전용공간도 있으나 삼성의 미니매장이 규모가 훨씬 크고 위치도 매장 문 앞에 있어, 손님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라고 통신은 강조했습니다.
삼성의 소매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삼성은 제품생산과 마케팅에 이어, 이제 소매라는 삼각대의 마지막 한 축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이번에 삼성이 미니매장을 통해 애플에 정면 승부를 걸었다는 평가입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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