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고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금융완화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일(현지시간) 드라기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부양적 태도가 필요할 때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몇주간 경제와 통화 전개상황에 대한 정보들에 대해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물가 안정 전망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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