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권희수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한화케미칼 입니다. 두 분과 함께 전반적인 특징 분석 해보겠습니다.
오늘장에서 18,550원에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전희승 전문가 의견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희승 전문가 】
화학 업종은 세계 경제에 민감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2분기 말경에 세계 경제가 풀릴 것 같다는 분석 자료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역시, 그 시기가 돼서야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1분기는 지난 분기 때의 1,123억원 적자에서 소폭 흑자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낮은 실적 수준입니다.
올해 초에 공급과잉과 덤핑 물량 부담 완화로 전반적인 시황개선과 일정수준의 실적을 회복했지만, 현재 중국 정부가 중국
태양광 모듈업체인 썬텍의 파산절차를 방관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한화케미칼의 자회사 업종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케미칼 전반적인 흐름이 좋아지려면, 올 2분기 말 즈음에 반등이 일어나지 않을까 봅니다.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좀 더 기다려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 앵커멘트 】
권희수 연구원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권희수 연구원 】
한화케미칼은 작년에 최악의 국면에 맞이했다고 보입니다. 최근에도 흐름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태양광 사업은 최근 중국 최대 모듈 생산업체인 썬텍이 파산하는 등 업계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점진적 적자폭 축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9조원, 영업이익은 533억원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2분기 영업이익은 611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계절적 수요 증가로 PE, PVC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태양광 모듈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를 보게 되면, 최근 쌍봉패턴의 마무리 과정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급적으로도 외국인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턴어라운드를 한다고 해도 부담감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박스권에서의 흐름이 당분간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일단은 장기적으로 대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두 분과 함께
한화케미칼 특징 분석해보았습니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