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한화케미칼 (1) 기본적분석 - 최지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김원규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최지훈 / 하나대투증권 도곡역지점 연구원
【 앵커멘트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을 매일 하나씩 선정해서 세밀하게 분석해드리는 시간이죠.
<집중관찰>에서 다룰 종목은‘
한화케미칼’입니다. 1부에서는 기본적 분석을 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지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한화케미칼이 어떤 기업인지부터 알아보죠.
【 최지훈 】
1965년 8월 설립된 한국화성공업을 전신으로 1974년 4월 한양화학지주를 설립하였으며, PE에서 PVC 및 CA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생산체계를 구축한 종합화학 기업입니다. 종속회사를 포함한 사업부 구성은 사업체 특성에 따라 원료, 가공, 유통,
태양광, 기타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최대 LDPE, LLDPE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석유화학 산업의 특성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성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가능하도록 수직 계열화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전지, 나노, 바이오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정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 그룹사의
태양광 연관 사업 참여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매출구성은 제품 73.45%, 상품 22.10%, 기타 4.45%로 구성 돼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화케미칼의 SWOT분석도 해볼까요?
【 최지훈 】
강점은 국내 최대 LDPE, LLDPE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
태양광 사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광 산업투자 지속에 따른 재무 부담이 약점으로 꼽힙니다.
기회 요인은 신재생에너지, 전지, 나노, 바이오 분야의 신성장동력에 선투자하고 있다는 점이며, 위협 요인은
태양광 산업의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어 경기부진 시 원료사업부문의 수요회복이 제한적 이라는 점입니다.
또, 중국경기에 민감한 화학업체의 특성상 최근 중국의 내수부양정책과 도시화에 따른 성장전략의 변경은 기존 화학 산업이 2011년과 같은 성장을 재현하기 어려운 구조적 변화입니다.
【 앵커멘트 】
한화케미칼의 기업 가치는 어느 정도 인가요? 연간흐름으로 알아볼까요?
【 최지훈 】
일단 연간흐름상 EPS가 큰 폭으로 줄어든 상황은 상당히 우려스럽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2009년에서 2010년 사이에는 순이익 증가에 따른 PER의 자연스러운 상승이 나타났었고, 2011년에는 EPS는 감소했지만 일본 대지진 이후 시장에서 차화정의 상승세를 통해 큰 폭의 주가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화학주 전반에 걸쳐 부진한 주가흐름을 기록했지만 EPS 감소분이 훨씬 더 컸기 때문에 PER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나타나는 기업가치는 지금 주가 역시 고평가 국면이라는 점을 보여주지만 시황이나 업황, 투자심리 같은 정성적인 면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PER나 EV/EBITDA 같은 지표 역시 참고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한화케미칼, 오늘장 전망은 어떤가요?
【 최지훈 】
기관수급이 결정적 변수로서 영향을 미치는데 현재 기관수급이 매도폭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 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도 지금 같은 부진한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앞서 언급했듯이 화학 산업 자체의 구조적 변화가 불리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 반등은 기대할 수 있겠지만 예전과 같은 시세를 기대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화케미칼 (2) 기술적분석 -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굿모닝 머니 마지막 시간<집중관찰>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국내 대표 석유화학 기업인
한화케미칼인데요. 2부에서는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와 이 종목에 대해 기술적 분석으로 다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전희승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한화케미칼의 최근 핵심 캔들인데요. 짧은 양봉이 나타나고 뒤를 이어 음봉이 연속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락형 캔들로 보면 될까요?
【 전희승 】
하락장악확인형 캔들로 불리는 이 형태는 하락을 암시하는데요. 마지막 거래일을 빼고 나머지 두 거래일을 본다면 본래는 하락장악형 캔들이 되겠는데 음봉이 하루 더 출연하면서 하방을 확인한다는 뜻에서 하락장악확인형 캔들로 보통 부릅니다.
아무래도 첫 거래일보다 둘째 날 음선의 몸통부분이 길게 나타났고 음봉이 더 추가되었으니 하락 신뢰도가 높겠죠. 3월 7, 8, 11일에 출연했던 형태이고 옆으로 기다가 급기야 하락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 앵커멘트 】
차트로 좀 더 자세한 흐름 살펴볼까요?
【 전희승 】
차트에서 보면 노란색 부분으로 표시한 날이 방금 말씀드렸던 캔들 형태가 출현한 날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거래량의 변화입니다. 거래량이 쌍봉형태로 이미 하락의 징후를 보였는데 거래량 지표만 따로 확대시켜서 보겠습니다. 검은색 선이 거래량 5일 이동평균선을 나타내는데 고점이 낮아지는 쌍봉이 나타나고 있고 두 번째 봉우리에서 일별 거래량이 제일 크게 나왔던 바로 다음날 거래량이 급감했었습니다.
3월 8일인데 주가의 단기 고점이였고, 이런 날이 바로 유의를 해야 하는 날이라고 기억해두시면 유용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240일 이평선인데 HTS에 추가해놓고 사용하시면 조금 더 대세상승과 하락을 나눠볼 수 있는 중요한 선입니다. 최근 이 선에 저항 받아 역배열구간으로 접어드는 모습 관찰하실 수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이 종목에 대한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보는 게 좋을까요?
【 전희승 】
화학 업황 자체가 좋지가 않고, 실적도 부진하기 때문에 펀더멘탈도 약한 상황입니다. 소재, 산업재 시장은 2분기 말경이 되어야 비로소 경기활성화 정책수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마치 신고가 종목의 목표가를 설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처럼
한화케미칼은 거꾸로 최후지지선인 120일 이평선까지 붕괴되면서 적어도 18000~17500원까지는 하방으로 열어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전희승 MBN 골드 전문가와 함께
한화케미칼 종목을 차트로 분석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한화케미칼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한화케미칼입니다.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과 함께
한화케미칼의 최근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한화케미칼을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진희 차장 】
아시다시피 화학업종의 전반적인 실적부진 우려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한화케미칼은 PE 및 PVC 등 화학제품과
태양광 사업 등의 수직 계열화로 경기 회복 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만 전체적인 화학업종의 분위기가 약세이기 때문에 조정을 강하게 겪고 있습니다.
화학제품이나
태양광 사업에서 시너지가 발생해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인데요. 최근
태양광 부분의 부진과 화학제품 가격 하락으로 당장은 실적 부담이 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낙폭과대로 가격 메리트는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진희 차장 】
다른 업종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과는 달리 화학업종에서는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 중이고 기관은 매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외국인 매수세는 들어오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기관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하락된 상황입니다. 외국인 매수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기관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진희 차장 】
한화케미칼은 다른 화학업종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저점 18,000원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마지노선을 18,000원으로 설정해서 신규매수를 접근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보유자도 역시 그 금액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홀딩 해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화학업종 분위기가 약하기 때문에 수급이 더 좋아져야 됩니다. 또19,500원 정도 강한 저항대가 생겼는데 최근 21,000원까지 상승했던 점을 고려할 때, 다시 19,500원을 돌파해야 추세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유하신 분들이나 신규매수자들 방금 말씀드린 점들 모두 잘 체크면서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 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한화케미칼 (4) CEO 분석 - 장남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장남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한화케미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장남식 기자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한화케미칼인데요. 우선 지분구성을 살펴볼까요?
【 기자 】
네,
한화케미칼, 1965년 창립이후에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유화학기업인데요.
우선 지주회사인 한화가 37.86%의 지분을 갖고 있고요. 계열회사인 한화건설이 4.5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복일학원이 0.18%을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요.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이 0.13%입니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방한홍 사장은 2000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한화케미칼의 대표이사는 방한홍 부사장이 맡고 있는데요. 어떤 분인가요?
【 기자 】
방한홍 부사장은 1953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81년
한화케미칼의 전신인 한양화학에 입사해 폴리에틸렌 사업부장, NCC영업총괄을 거쳤고, 유럽법인에 근무 경험도 있습니다.
이를통해서 석유화학사업 전반에 걸쳐 깊은 이해를 갖춘 방한홍 부사장은 2012년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에 취임했고요. 현재 한국석유화학협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방한홍 대표, 지난해에는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방한홍 대표는 지난해 국내 화학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방 대표는 그동안 전선용 복합수지 같은 고부가 제품의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며,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는데요.
또 국내 최초로 중동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태국, 중국 등의 전략적 거점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국내 화학산업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 앵커멘트 】
방한홍 대표, '소통경영'도 실천하고 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방 대표는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소통의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요.
방 대표는 한달에 두번 직원들과 아침식사를 하는 '굿모닝 CEO'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임원부터 평사원까지 다양한데요.
아침을 먹으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본사 근무 직원의 85% 이상이 방 대표와 아침식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방 대표는 이 자리에서 개인사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부터 경영에 관한 내용까지 두루 나눈다고 합니다.
즉시 실행 가능한 제안은 곧바로 경영에도 반영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직원들의 호응이 높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한화케미칼 올해 목표는 어떻게 됩니까?
【 기자 】
한화케미칼은 올해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태양광 사업을 확대하고 고부가 특화제품의 생산능력 확대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인데요.
고부가 특화제품인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EVA의 생산을 확대에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EVA 생산량으로는 현재 듀폰이 연간 40만t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시장점유율은 13%입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듀폰에 이어 시장점유율 11%로 업계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집중관찰] 한화케미칼 (5) 재무분석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화케미칼인데요. 먼저
한화케미칼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2012년 매출이 6조 9,622억 원으로 약 12.3% 정도 전년대비해서 감소했는데요. 영업이익은 52억 원, 98.4% 감소했습니다. 즉 겨우 흑자 냈다고 보셔도 될 것 같고요. 실적 악화의 주요 요인은 2012년 주력 수익원이었던 가성소다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그래서 저수익성이 지속됐고요. 또 PVC 가격이 하락한 면도 좀 있고, 특히
태양광 사업이 2012년 내내 분기순익을 안 좋게 가져갔는데 4/4분기 매출채권상각이 일회성 손실로 반영됐습니다. 약 1,492억 원 정도 영업적자가 나면서 손익을 악화시킨 주요 원인이 됐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도 상당히 급증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는데요. 171.75%로 전년대비해서 약 25% 가량 증가를 했고요. 이자보상배율도 0.02배로 상당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이런 조짐이 나왔는데 당연히
태양광업체들을 인수하면서부터 특히 성장성지표라든지 안정성지표, 영업이익률, ROE 등 이런 부채비율·이자보상배율들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라면 이런 지표들이 회복되는 것 확인하신 다음에 매수 나서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한화케미칼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향후 실적 전망은
태양광 사업부 쪽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크게 나뉘는데요. 그 부분만 좀 말씀드리면 2012년에 2,510억 원 정도 영업이익 적자가
태양광 사업부 쪽에서 났습니다. 역시 2013년에도 그 정도 나지 않겠나 보고 있는데 일부 전문가들은 적자비용을 줄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도 좀 있습니다. 개인적 사견으로는 냉정하게 추세를 더 지켜본 다음에 판단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 싶고요. 다만 일반적인 일반 화학부문 실적은 올해 들어서 전년대비해서 회복될 것 같다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역시 국제유가 동향하고 밀접하고요. 정제 마진 회복이 상품 가격에 바로 반영을 할 수 있느냐 여부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좀 더 조심스럽게 전망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 싶고요. 애널리스트들 공히 2014년 정도 돼야 잉여현금흐름이 발생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사실 내년 정도 실적까지도 당겨 와서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여 개 기관들의 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하고 있는 보고서들 취합해서 평균가를 산출해보면 목표가는 22,100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실적은 전년보다 매출은 늘어나서 7조 5,031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2,198억 원으로 회복세는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EPS는 1,028원이기 때문에 현주가로 봐도 PER이 무려 15~6배 정도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바닥 확인이 안 됐다고 판단되고요. 주가는 우리 증시 격언에 떨어지는 칼날을 맨손으로 받지 말라는 표현이 있는데 바닥 확인할 때까지는 좀 보수적으로 대응하시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화케미칼 (6) 주주분석 - 장남식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장남식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한화케미칼인데요. 우선 지분구성을 살펴볼까요?
【 기자 】
네,
한화케미칼, 1965년 창립이후에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유화학기업인데요. 우선 지주회사인 한화가 37.86%의 지분을 갖고 있고요. 계열회사인 한화건설이 4.5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복일학원이 0.18%을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요.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이 0.13%입니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방한홍 사장은 2000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화케미칼의 주주총회가 지난달 말에 있었는데요. 주총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의결됐나요?
【 기자 】
한화케미칼 지난달 말 주주총회을 열고 결산승인과 함께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는데요. 또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임종훈 전무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습니다. 임안식 법무법인 바른의 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사 수는 9명에서 11명으로 늘었고, 보수총액 및 최고한도액을 11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늘리는 안도 통과됐습니다. 이날 주총장에서는 안건을 두고 주주 간 의견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한 소액 주주가
한화케미칼의 매출과 이익 규모를 감안할 때, 사외이사 보수 한도액을 전년보다 30억원 늘린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안건에 모두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는 "자산 14조, 매출액 20조 규모의
LG화학은 전년과 동일한 110억원으로 책정했다"면서 "자산 6조7000억원, 매출액 3조5000억원인
한화케미칼이
LG화학보다 이사보수 한도가 높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일부 주주들이 원활한 의사진행에 방해된다며 맞섰는데요. 하지만 큰 충돌 없이 원안 모두가 통과되며 주주총회가 끝났습니다.
【 앵커멘트 】
한화케미칼, 실적 전망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한화케미칼의 실적은
태양광산업의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얼마 전 세계 최대
태양광패널업체인 중국의 '선텍'이 파산을 선언함에 따라서
한화케미칼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는데요.
태양광 산업에 대한 중국의 생산설비 구조조정 가능성이 1분기 이후 주요
태양광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석유화학부문에서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석유화학제품의 수요 증가가 실적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집중관찰] 한화케미칼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을 분석해보는 시간인데요.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영동 】
안녕하십니까.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
한화케미칼'입니다. 요즘 화학주들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앞으로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 최영동 】
현재 추세반전을 노리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판단합니다. 동사의 화학부문에서 일부 정상화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완연한 회복세를 지속하기엔 부담스러운 구간이 되겠습니다. '
한화케미칼' 본사 영업이익 예상치는 280억 원으로 회복 가능성이 보입니다. 1분기에는 지배주주 순이익 회복 등의 긍정적인 내용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향후 화학주 업황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동사의 회복 또한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태양광 산업 역시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부분의 가격 반영은 아직 미진해보입니다. 유상증자 우려와 폴리실리콘 투자비가 집행되는 과정에서도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동사의 경우, 단기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차트를 보겠습니다. '
한화케미칼'의 기술적 분석도 해주시죠.
【 최영동 】
작년 말을 기점으로 최근 주가가 큰 낙폭이 있었습니다. 2~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가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동사의 박스권 흐름이 예상됩니다. 내일 기관의 물량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하락이 나올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상단 21,000원~하단 16,000원대의 박스권 트레이팅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였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집중관찰] 한화케미칼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은 '
한화케미칼'인데요.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성웅 】
'
한화케미칼'은 PE와 PVC, 그리고 가성소다를 주력으로 하는 화학업체이며, 한화그룹의 계열사입니다. 현재 화학과
태양광 산업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동사의 1분기 실적 영업이익은 180억 정도로 부진할 전망입니다. 작년 주력 수익원이었던 가성소다 부문의 가격도 급락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사업 부문에서도 4분기 매출채권 상각 및 업황 부진으로 인해 1,492억 원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1분기 영업적자 폭은 축소 될 수 있겠지만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적으로
태양광 사업의 회복이 중요해보입니다. 점진적으로나마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지만, 화학 사업부의 부진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동사의 경우,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지켜보며 대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급을 살펴보면, 최근 외국인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이 가능할지의 여부를 주목해볼만하겠습니다.
'
한화케미칼'의 매수가는 전 저점인 15,800원, 목표가 20,000원, 그리고 손절가 14,800원을 제시해드립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이었습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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