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KB카드가 SK텔레콤과 카드 수수료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통신사들은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시행에 따라 신용카드사들과 수수료율 협상해 왔습니다.
지난 5개월간 계속된 협상에도 불구하고 통신업계와 카드업계의 협상이 난항을 겪자 SK텔레콤이 수수료율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으로 인상안을 수용한겁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수수료율 인상에 따라 연간 200억 원~300억 원의 추가 비용이 예상된다"며 "고객의 편익과 영세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인상안을 수용했다"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