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몇 년간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 확대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수주액은 649억 달러.

올해는 700달러를 해외수주 목표액으로 잡았습니다.

건설사들이 해외사업을 확대하면서 해외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이 진행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이 사업에는 하루 1,500명에 국내 인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올해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어 해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신완철 / 한화건설 상무
- "이라크 정부가 요청한 추가 공사가 수주로 이어진다면 2천여 명 국내인력 파견이 추가로 가능하며 이를 연인원으로 환산하면은 73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정부도 해외건설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여형구 / 국토교통부 2차관
- "우리의 훌륭한 청년 인력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해외 건설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사업 등 일자리 창출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건설사와 정부가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을 달성하고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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