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오전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최은진 머니국

【 앵커멘트 】
SK텔레콤에 대한 주주 분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괄적인 연역과 함께 주주 현황 살펴주시죠.

【 기자 】
SK텔레콤은 SK계열의 정보통신 업종 기업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 등 30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통신사입니다. 이동전화 가입자수 기준으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1등 통신사입니다. SK텔레콤은 LTE 시장에서도 앞선 통신 기술력과 네트워크 운용기술을 바탕으로 최단기간에 100만 LTE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LTE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기준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요, SK가 25.22%를 차지하고 있고, 씨티뱅크 ADR이 24%, 자사주가 13.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SK텔레콤의 명성이야 말 안해도 모두들 아실겁니다. 실적은 어떤가요?

【 기자 】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은 16조 3,005억원, 영업이익은 1조 7,602억원, 순이익은 1조 1,15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B2B 사업과 SK브로드밴드·SK플래닛 등 자회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급격한 LTE 고객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와 설비 투자 확대 등의 여파로 전년 대비 23.3% 감소했습니다.
순이익도 29.5% 줄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보조금 경쟁이 잦아들면서 이동통신업계의 실적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SK텔레콤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적 개선 전망 요인으로는 LTE 보급률이 상승되면서 경쟁이 완화돼 마케팅 비용이 감소할 것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올해 LTE 보급률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그만큼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런데 얼마 전 SK텔레콤이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나요?

【 기자 】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의 요금제 개편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가입자간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는 요금 경쟁력 강화로 인해 가입자가 늘어나고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건데요, 이번 요금제 개편을 계기로 이동통신 시장 경쟁이 보조금에서 요금제로 이동했다는 평가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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