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직접 투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직접투자 규모는 17억 달러(1조9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7% 급증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국내증시가 지지부진한 반면, 해외증시는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국가별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이 투자 증가율 177%, 투지 비중 75%로 가장 높았고, 상승 기대감이 높은 중국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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