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주병선·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
NHN’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라인' 효과”입니다. ‘라인’이 ‘
NHN’에 어떤 효과를 안겨주었나요?
【 주병선 전문가 】
‘라인’이라고 하면 젊은 분들은 잘 알겠지만, 연세가 드신 분들은 잘 모르실텐데요. ‘라인’은
NHN에서 내놓은 ‘카카오톡’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입니다. ‘카카오톡’은 우리나라 점유율 1위의 메신저입니다. 전 세계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크지 않습니다. 반대로 ‘라인’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입한 사용자가 1억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NHN’이 만든 ‘라인’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는 겁니다. ‘라인’의 매출액을 보면 2012년 6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라인’의 매출 예상액은 무려 5,000억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1조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 ‘라인’의 사업강화를 위해‘
NHN’ 에서는 별도의 법인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라인’의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
NHN’의 전망도 밝습니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전고점 돌파”입니다.‘
NHN’주가는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까?
【 김성남 전문가 】
‘
NHN’의 차트를 살펴보면 역사적 고점에 와 있습니다. 예전에 30만원을 딱 찍었는데 최근에 상승하면서 고점 부근까지 올라왔다가 다시 한 번 밀렸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다시 이어가면서 직전 고점은 넘겼습니다. 이제 역사적 고점인 30만 원을 넘을 것인지, 아니면 다시 하락할 것인지 그 기로에 서 있는데요. 최영동 전문가님이 보시기엔 ‘
NHN’의 주가가 30만원을 넘길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최영동 전문가 】
‘
NHN’의 차트를 보면 사실 저도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과거에 포털회사들의 이익개선세가 상당히 빨리 나왔던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 기대감으로 30만 원을 찍었다고 보는데요. 그 이후는 계속 정체기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30만 원 부근을 회복하는 흐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라인’이라는 신성장 동력이 있기 때문인데요. ‘라인’의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고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외국인과 기업들의 순매수세를 살펴봐야 합니다. 외국인들은 ‘
NHN’에 대해서 상당히 고무적인 내용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순매수세에 대한 보유 물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는데요. 기관들은 상당히 매도 물량들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물량이 바닥권에서 다시 올라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이라면 30만원 돌파는 기관 쪽에서의 순매수세가 어느정도 들어와 주느냐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이런 차트들 같은 경우 기술적인 부분들 보다는 수급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시는 것이 이해하기에 빠르다고 봅니다. 제 생각으로는‘라인’의 성장동력으로 ‘
NHN’은 역사적인 신고점을 돌파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포털의 황제”입니다. ‘
NHN’은 포털 업계에서 황제로 불러도 될까요?
【 주병선 전문가 】
현재 포털업계에서 ‘
NHN’의 ‘네이버’가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70%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다음’이 업계 1위 였는데요. 최근에 매출액을 간단히 비교해 보면 ‘
NHN’의 2012년 매출액은 2조 4천억 원, ‘다음’은 5천억 원, ‘
SK컴즈’는 2천억 원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
NHN’이 7천억 원 ‘다음’이 1천억 원입니다. ‘
SK컴즈’는 500억 원이 적자입니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
NHN’이 우위에 있습니다. 앞으로 포털 업계에서‘
NHN’의 독주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최영동 전문가 】
‘
NHN’은 포털이 아닌 모바일 시장에서 앞으로의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라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모바일과 관련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
NHN’은 상승은 계속 될 것으로 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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