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연체가구 지원을 발표한 가운데 '고위험 하우스푸어'가 3만가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한 가구가 금융권에 약 3만가구 분포한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캠코는 금융회사가 갖고 있는 대출채권을 6월 부터 70~80% 가격에 할인 매입해,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원금상환을 미루고 장기 분할상환 방식으로 바꿔줍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금을 회수할 수 있는 담보가 있어 할인율이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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