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간밤에 들어온 외신살펴보겠습니다.
대만의 금융기관들은 지난 6일 정식으로 위안화 업무를 개시했는데요. 이번에는 중국 은행들이 대만 은행지분을 최대 20%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되면서 양국의 금융관련 분야를 넓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밝혔습니다.
대만 금융당국이 은행권 규제를 완화한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국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대만의 은행 경쟁력이 주변국에 뒤쳐지고 있다는 평가도 규제완화를 자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예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최근 대만 은행권의 수익성이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 좋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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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언론과 정부는 중국 내 서비스 불만 등 '애플 때리기'에 열을 올렸는데요. 이런 노력 때문일까요. 결국 애플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쿡은 중국 소비자들이 제기한 불만에 공식 사과하고 중국시장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실 중국은 애플에게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인데요. 애플이 중국에서 지난 3개월 동안에만 약 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정도입니다. 이런 속사정 때문에 애플은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곧바로 대응한 것으로 통신은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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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가 지난 주말, 싱가포르 국제동전 전시회에 출품된 북한의 금·은화 대부분을 구매했는데요. 로저스는 이런 투자 이유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밝혔습니다. 로저스는 북한이 붕괴할 경우 이 주화들의 상품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인데요. 사실 로저스는 이번 전시회 개막 전에 이미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주화 구매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로저스는 지난해에도 이 전시회에 나온 북한 금화를 사들이면서 이미 투자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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