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사태로 유럽에서 대규모 자본 유출이 우려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룩 프리덴 룩셈부르크 재무장관은 10만유로 이상의 예금자에게 헤어컷을 적용하는 키프로스 은행 정리 방식은 유럽에서 투자자들의 이탈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리덴 장관은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최신호 회견에서 "이번 사태는 투자자들을 유로존 밖으로 끌어내고 있다"며 "투자자와 예금자들의 신뢰를 파괴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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