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으로 연체 채무를 일제 정리하는 것은 단 한 번으로 그칠 것이라고 박병원 국민행복기금 이사장이 밝혔습니다.
박 이사장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체자의 도덕적 해이 우려와 성실하게 빚을 갚는 대출자의 상대적 박탈감 문제에도 행복기금은 불가피하다"고 역설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협약 가입 기관이 약 4,000곳에 달한다"며 "이들 기관에서 두 차례 이상 연체 채권을 인수하는 것은 물리적·현실적으로 어려워서 '한 번'으로 한정한 것과 다름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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