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 주목해야할 종목 하이마트/ 신한지주/ 원익머트리얼즈

「하이마트
실적 회복세 지속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9만 →7.8만 」


앵커 : 첫 종목 하이마트죠?

기자 : 삼성증권은 하이마트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합병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에어컨, 모바일 제품 판매 호조로 3분기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롯데쇼핑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 승인이 임박하면서 합병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 중이라고 합니다.

기저효과, 이연수요 발생 등 4분기 이후에도 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이마트의 실적 회복세는 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경영권 분쟁을 시작으로 매각 완료 전까지인 올해 2분기까지 매우 낮았던 실적 베이스, 개별 소비세 인하 등 내수 부양책의 수혜, 가전제품에 대한 이연 수요 발생 가능성 등이 실적 회복의 긍정적 요인으로 꼽힙니다.


신한지주
수익성 악화 우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6500원 → 5만3600원」

앵커 : 신한지주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 나왔나요?

기자 : 수익성 악화 우려 등으로 신한금융지주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의 리포트입니다. 신한지주가 업종 내 가장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유지함에도 전반적인 은행권 수익성 악화 탓으로 목표주가를 5만6500원에서 5만36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신한지주 주가가 최근 1주일간 9.3% 올라 은행업종지수 수익률을 1.7%포인트 웃돌았다며 수익성 악화는 은행권에 전반적으로 반영될 문제로 신한지주의 올해와 내년 예상 연결이익을 각각 4.8%, 10.1%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지주의 대출성장률도 연간 3~4% 수준으로 목표인 4.4%보다는 낮아져서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까지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원익머트리얼즈
오버행·전방산업 부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8만 → 5.2만 」

앵커 : 마직막 종목은 뭐죠?

기자 : 토러스투자증권은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전방업체의 수요부진과 오버행 이슈로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원익머트리얼즈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5.1%, 4.6% 낮췄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캐파 증가와 미세공정 전환 속도가 둔화되고 있어 경쟁사들이 진입하여 단가인하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아가 미국 볼텍스에 삼성벤처투자가 400만달러를 투자하면서 원익머트리얼즈와 볼텍스 간 독점적 비즈니스에 잠재적 리스크가 발생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오버행 이슈도 있는데요. 원익머트리얼즈는 오는 12월에 벤처금융 지분 112만주와 주식매수선택권 20만주의 보호예수가 풀릴 예정이기 때문에 물량부담도 존재한다는 겁니다. 또 최대주주가 지분 48.7%를 보유하고 있어 유통거래량이 적은 것도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어 단기적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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