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망을 갖춘 LTE 서비스가 스포츠, 음악, 게임 등의 콘텐츠와 함께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LTE 고객 유치를 위해 저마다 차별화 된 콘텐츠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동중에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기도 하고, 내비게이션을 통해 빠른 길찾기도 가능합니다.

'LTE 삼매경'에 빠진 고객들을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콘텐츠를 내세워 LTE가입자 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내세우는 최대 무기는 LTE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야구 중계 서비스 티베이스볼입니다.

이 서비스는 주요 장면을 예측해 알려주고 놓친 장면도 바로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이 강점입니다.

SK텔레콤은 티베이스볼 후속으로 티풋볼, 티바스켓볼 등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원종록 / SK텔레콤 홍보팀 차장
- "LTE 경쟁이 콘텐츠 차별화 경쟁 싸움 경쟁이 심화된다고 볼 수 있는데. SK텔레콤의 경우 티베이스볼이라는 콘텐츠가 있는데 홈런이 나왔다 하면 단말기 꺼내서 확인하면 (선수가) 이미 홈베이스 들어오는 시간인데 타임머신 기능이 있어 홈런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KT는 특정기업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LTE 고객이 최대 40곡까지 매달 무료로 음악을 다운받을 수 있는 음악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도 다운로드, 설치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의 게임 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의 LTE 가입 경쟁이 콘텐츠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재미와 흥미를 더한 서비스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yoo.j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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