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계부채 ·내수부진·수출감소가 연이어 겹치면서 한국 경제는 저성장 위기에 직면했는데요.
한국 경제의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20차 국민보고대회가 열렸습니다.
서환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는 20차 국민보고대회가 정·재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국민보고대회는 한국 경제가 2%대 장기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전자와 자동차 등 일부업종의 호황으로 우리경제가 좋다는 착시현상 일부 있습니다. 또 정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 기업과 금융부분에서 부실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취득세 인하, 병원 투자 허용 그리고 대체 휴일제 도입 등 얼어붙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효성이 있는 정책들이 제안됐습니다.

민·관·정이 함께 참여해 장기 저성장 문제를 담당하는 '미래성장동력부'과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 후 취임식까지 권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비상국정위원회' 신설 제안도 제시됐습니다.

여당과 야당 모두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날 나온 아이디어들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진영 / 새누리당 국회의원
- "금년 성장이 2.5% 정도를 얘기하고 있고 내년에는 더욱더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새정부는 올해보다 훨씬 더 어려운 저성장 경제 위기 속에서 취임을 시작해서 1~2년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이계안 / 민주통합당 전 국회의원
- "민주당에서는 정부와 시장의 균형, 성장을 전제로 성장과 분배가 같이가는 융합적인, 복합적인 정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매경에서 제안한 많은 것을 취해서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 스탠딩 : 서환한 / 기자
- "한국 경제의 위기를 해결하고자 하는 제언들이 얼마나 정책으로 반영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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