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살짝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7.3으로, 지난주 108.2 보다 0.9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집값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매수심리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아파트값은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파구 등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중대형 단지나 강북권 주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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