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청약 마감…경쟁률 6.28대 1 기록

대한토지신탁(주)이 시행을 맡고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코로나19 등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월)~2일(화) 청약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3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92건이 접수되며 전체 평균 6.2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됐습니다.

특히 전용면적 74㎡A 타입은 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69건이 접수돼 평균 9.97대 1의 경쟁률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가평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작년 한 해 전국 각지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간 DL이앤씨가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신규 단지인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상품성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들어서는 가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세금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다주택자여도 주택 구입 시 대출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3.3㎡당 950만원 수준의 분양가 책정으로, 인근에서 동시 분양중인 신규 단지 및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공급됐던 단지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됩니다.

또한 당첨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합니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합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DL이앤씨가 분양하는 올해 첫 단지인 데다 가평 최초의 C2 하우스 적용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입지부터 상품까지 차별화를 둔 만큼 가평을 대표할 주거타운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성공적인 청약 결과에 이어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8가구 △74㎡A 41가구 △74㎡B 67가구 △74㎡C 71가구 △84㎡A 169가구 △84㎡B 26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됩니다.

당첨자 발표일은 2월 8일(월)에 진행하며, 정당 계약은 22일(월)~24일(수) 3일간 진행합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번지(경춘선 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서류접수 또는 계약 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입장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시간대별 방문자 명부 작성과 손 소독제, 비접촉 발열체크 등을 거쳐야 합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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