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기대감 꺾인 코스피, 韓.美 협상 연기에 '휘청'
관세 시한 임박, 불확실성 증폭에 대형주 혼조세 [바로가기]

코스피가 24일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며 순항하는 듯했으나, 갑작스러운 한미 '2+2 통상협의' 연기 소식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관세 부과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불확실성 증가가 당분간 국내 증시의 등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3209.43으로 개장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상 타결과 유럽연합(EU)과의 협상 임박 소식 등 글로벌 무역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SK하이닉스의 호실적 발표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견조한 기대감을 불어넣으며 장 초반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장중에는 한때 3237.97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전 중 터져 나온 '한미 2+2 통상협의' 연기 소식은 시장의 분위기를 급반전시켰다.

25일로 예정되었던 협상 일정이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취소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투자 심리는 급속도로 위축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고 결국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3190.45에 마감하며 강보합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홀로 1조 441억원 상당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고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8060억원, 14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방을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42%)와 제약(1.10%)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종이.목재(-4.61%)와 IT서비스(-2.55%) 하락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는 썸머 시즌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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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태윤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과의 관세 합의와 함께 EU와도 협의점에 근접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S&P500 지수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다”라며 “본격적인 2분기 실적 발표가 진행 되는 시점에서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어닝 쇼크로 나오면서 향후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윤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오전에는 3230선을 돌파하며 장 분위기가 좋았으나 미국과의 2+2 회담이 취소 되면서 관세 협상의 불안감이 나타나며 상승폭이 제한 되는 흐름으로 마감했다”라며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썸머 시즌에 유망 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옥석가리기 투자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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